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순순희

봄을 핑계로 꽃을 보고

여름과 가을 사이 바다를 보고

첫눈을 맞고 싶어

 

너의 일상에 내가 있는

왠지 모를 뭉클함 들이

날 웃게 해 나를 꿈꾸게 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게

가진 것 없고 서툴러도

널 사랑할 용기 있어

 

살다 보면 꽤 아픈 일도

많겠지만 널 지켜줄게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내 품에 안겨줄래

 

가끔 힘들고 지칠 때도

어둠 속 빛나는 별처럼

반짝일 수 있게 널 비출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게

가진 것 없고 서툴러도

널 사랑할 용기 있어

 

살다 보면 꽤 아픈 일도

많겠지만 널 지켜줄게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내 품에 안겨줄래

 

예측하지 못한 소나기가

쏟아진다 해도

걱정하지 마, 다 지나갈 거니까

내가 감싸안을게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

변치 않고 곁에 있을게

아프지 않게 평생 동안

널 웃게 할 자신 있어

 

살다 보면 꽤 아픈 일도

많겠지만 널 지켜줄게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내가 꼭 안아줄게

 

내가 꼭 안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