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보고 싶어요

MonetCream

내 하루를 스쳐간 넌 바람처럼 또

잠시 아무 말도 없이 내 곁에

기억만 남겨 놓고 떠나네요

같은 하늘 같은 계절 속에

우린 왜 이토록 먼 걸까

조금은 모자란 말투겠지만

나의 하루 중 가장 깊은 곳에 머물렀으면

너를 닮아가는 순간을

하나씩 살며시 그려 보고 싶어요

 

창 너머 바라보는 네 모습

손끝으로 조용히 적어놓고

같은 하늘 같은 계절 속에

우린 왜 이토록 먼 걸까

조금은 모자란 말투겠지만

나의 하루 중 가장 깊은 곳에 머물렀으면

너를 닮아가는 순간을

하나씩 살며시 그려 보고 싶어요

어쩌면 넌 몰랐던 눈빛

살며시 웃으며 지나간 온기

몇 번의 밤을 견딘 끝에 도착한 내 맘이

결국엔 너 너였단 걸 이제는 말해

사랑해요 널

조금은 모자란 말투겠지만

나의 하루 중 가장 깊은 곳에 머물러

너를 닮아가는 순간을

살며시 그려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