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유행훈

달빛 아래 내 맘이 춤추네

그댈 따라서 춤을 추네

구름 너머 가려져도 보여

내 맘이 그댈 따라가니까

 

한참을 흩어질 마음 품에 안고

끝내 그댈 그리다가 눈을 감았소

달빛 아래 숨은 맘 끌어안고

결국 또 무너지는 나

 

난 밤새 삼켜낸 말이 남아

차마 그댈 부르지 못했소

달이 기울고 어둠이 오면

이 맘 달빛에 묻겠소

 

한참을 사라질 마음 품에 안고

흩어지지 않으려 애써도 내 맘이

그댈 따라서 난 춤을 추고

결국 또 무너지는 나

 

난 밤새 삼켜낸 말이 남아

차마 그댈 부르지 못했소

달이 기울고 어둠이 오면

이 맘 달빛에 묻겠소

 

나는 지키지 못할 약속

밤새 되내이며

다시 그대를 불러본다 매일

 

난 밤새 삼켜낸 말이 남아

차마 그댈 부르지 못했소

달이 기울고 어둠이 오면

이 맘 달빛에 묻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