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이었던 별들아

그을

시간은 내게 허덕여라 부추기고 또

요즘은 언제까지 매달릴지를 묻네

오 내 꿈이었던 얘들아

봐 봐 나 어울리니 니들과

 

언제나 한껏 어울리려 애썼던 나는

요즘은 빛을 낼까 기대도 해 봤어

오 내 꿈이었던 별들아

봐줘 나 맞는 길을 온 걸까

 

언제쯤에 나 떳떳이 노래를 부를까

이젠 좀 지친 것 같아

 

그래도 뭐 별수 없잖아

그만두기엔 나 이렇게 좋아하는데

매달리기엔 가망이 없나 겁이 나서

어떻게든 빛을 내려 나 노래해야 해

 

그래도 뭐 별수 없다 해도

오늘까지만 닿지 못할 노래를 부를래

이번까지만 내 꿈이었던 별들처럼

오늘까지만 울려 퍼질 내 목소리를

이번까지만 꿈 꿀래

 

사실은 어느 정도는 나 알고 있어

이제는 꿈을 깰 때가 다가왔단 걸

오 내 꿈을 꾸던 날들아

봐 봐 혹시 부끄럽니 나

 

언제쯤에 나 떳떳이 노래를 부를까

이젠 좀 지친 것 같아

 

그래도 뭐 별수 없잖아

그만두기엔 나 이렇게 좋아하는데

매달리기엔 가망이 없나 겁이 나서

어떻게든 빛을 내려 나 노래해야 해

 

그래도 뭐 별수 없다 해도

오늘까지만 닿지 못할 노래를 부를래

이번까지만 내 꿈이었던 별들처럼

오늘까지만 울려 퍼질 내 목소리를

이번까지만 꿈 꿀래

 

하루 가고 내일 오면

익숙한 오늘 반복되겠지

 

그래도 뭐 별수 없잖아

그만두기엔 나 이렇게 좋아하는데

매달리기엔 가망이 없나 겁이 나서

어떻게든 빛을 내려 나 노래해야 해

 

그래도 뭐 별수 없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