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ana

방용국

더 잊기 쉽게 섣불리 꺼낸 90's wine

끝났단 생각 no place to stay 잘해낸 걸까

다 했으니 조용히 내려오지 pack my bag 나갈 채비

I'ma stand out 벌써 겨울이 찾아왔어

이제 멀리 지나쳐 온 시간들은 너와 날 잊지 못해

우울함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던 노래

오래 담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벗겨진 채 외로운 저 나뭇 가지는

이제 와서 진짜 자신을 봤으니

봄 오면 다시 꽃 피우겠지

 

첫눈 내리면

우리 같이 웃긴 춤 춰요

추웠던 밤이 걷히면

사랑이 노래로 남겠죠

기적처럼

 

나를 위한 꿈 still in the mood

내가 만든 멜로디는 나를 위한 숨

타버렸는지 사라지는 blue

이 평화로움과 지난날을 바꾼 듯이

이제 나는 말해주고 싶은걸

전부를 줘도 잃은 건

하나 없었다는 것

후회 없이 내려놓지 나의 꿈

버릇처럼 내가 본 환한 조명 끝에는

고요 속 남은 온기 사랑을 뜻해 늘

좋아 식어버린 나의 deep dish

마지막 불꽃을 위해 씹지

never lie 약속할게 i never lie

 

첫눈 내리면

우리 같이 웃긴 춤 춰요

추웠던 밤이 걷히면

노래로 남겠죠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