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다

서율

별것도 아닌 일에도

짜증 내곤 했었잖아

 

편하다는 핑계로

매력 없게 굴었었잖아

 

사랑이라는 이유로

너에게 자꾸 집착했던

내가 많이 별로였을 것 같아

 

나 같아도 헤어지지

내가 잘못한 게 맞지

 

항상 인정하지 않고

네 탓이라 우기기만 했어

 

잊어버리지 참 말이 많다

끝난 지가 언제야 정말

이미 넌 잘 살고 있는데

 

입장 바꿔 다시 생각해 봐

내가 너였음 돌아오겠니

 

보내줘 헤어졌어 끝난 거야

 

이제 와서 웃기지

반성이라도 하고픈가

 

사랑을 하다가 보면

그럴 때도 있을 수 있데

 

나와 같은 사람인 줄 알았어

 

우린 많이 달랐기에

서로 이해해야 했어

 

이제서야 그걸 알아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잊어버리지 참 말이 많다

끝난 지가 언제야 정말

이미 넌 잘 살고 있는데

 

입장 바꿔 다시 생각해 봐

내가 너였음 돌아오겠니

 

보내줘 헤어졌어 끝난 거야

 

나도 내가 밉다

말이 자꾸 반대로 나가

 

널 사랑하면서 그 말이 뭐 그리

어려웠나

 

헤어지고야 깨닫게 됐어

얼마나 널 좋아했는지

얼마나 좋은 사람 인지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도

이제서야 진심이 됐어

 

우리는 헤어졌어 인정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