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RISE (검은사막 '세라핌' Theme)

선우정아(Sunwoojunga), 펄어비스뮤직

아무도 부르지 않던,

날 데려간 종소리.

 

기도 보다 두려움을,

우리들은 먼저 배워.

 

서로를 기대던 너와 내가,

갈 곳이 없는 찬송만.

 

We learned how to hate each other.

When I heard the sound of God’s silence.

 

잠들었었던 침묵은 절망이 되어,

 

내 몸짓이 부서지고, 갈려도.

내 마음이 베여지고, 갈라져도.

 

Savior, rise rise. 일어나 —

네 안의 어둠 태우고,

진짜 모습을 알아내, 기억해 ㅡ

 

결국 빛이란 걸.

어둠인지, 거룩함인지.

 

한 적 없는 선택으로,

두가지를 난 모두 배워.

 

뒤엉켜버린 막다른 길,

끝내 마주해야 하네.

 

We learned how to hate each other.

When I heard the sound of God’s silence.

 

가장 깊은 밤이 되어서야 빛이 부르니,

 

내 몸짓이 부서지고, 갈려도.

내 마음이 베여지고, 갈라져도.

 

Savior, rise rise. 일어나 —

네 안의 어둠 태우고,

진짜 모습을 알아내, 기억해ㅡ

 

결국 빛이란 걸.

 

(어디인가) 내 영혼은

(무엇인가) 용서 받을 수 있나

 

(누가있나) 침묵 속에

(사라졌나) 당신 어디에

 

내 몸짓이 부서지고, 갈려도.

내 마음 베여져도, Wake the dark inside.

 

Savior, rise rise. 일어나

네 안의 어둠 태우고

진짜 모습을 알아내, 기억해

 

결국 빛이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