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아 곁에 있어줘서

한경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지나간 내 삶의 기억들

애써 웃어보고 지우려 해봐도

잊을 수 없어 아팠어

 

따뜻한 너의 품에서

처음으로 느낀 행복은

어두웠던 내 맘을

차가웠던 내 맘을 녹이잖아

 

내 사랑아 곁에 있어줘서

내 사랑아 내게 다가와서

너라서 버틸 수 있었던 시간들

작은말 한마디에 웃게 돼

 

 

너라는 치유 하나로

조금 다른 내가 되려 해

바보 같던 내 삶을

작아지던 내 삶을 잊으려 해

 

내 사랑아 곁에 있어줘서

내 사랑아 내게 다가와서

너라서 버틸 수 있었던 시간들

작은말 한마디에 웃게 돼

 

힘든 삶 속에 그대를 안고서

이제는 달라지려 해

 

내 사랑아 나를 안아줘서

내 사랑아 나를 감싸줘서

너라서 채울 수 있었던 마음들

지나간 아픔만큼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