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에서 너에게

IRO(아이로)

마치 저 먼 외딴섬에 떨어져

살아남아야 한다고 그것만이 답이라고

 

찌는 태양과 거친 파도에 난

이유나 의미조차 모른 채로 살았던 거야

 

주위를 둘러봐도 누구 하나 없는

이 고독과 외로움에 몸부림치고 있는 날

구해줘

 

잊고 있던 우리란 단어의

그 따스함이 동이 터오듯 내 맘에 피어오른 그때

어디선가 날 감싸안는 너의 너의 온기에

세상을 알게 됐어

 

소리 없이 다가온 넌 나에게

버텨줘서 고맙다고 이제는 함께 가자고

 

오랜 시간이 지나온 자리엔

지친 날 안아주는 네가 곁에 있었던 거야

 

가시 돋친 마음에 매일 상처 입는

이 지옥에서 허덕이는 나를 구원해 준

한사람

 

잊고 있던 우리란 단어의

그 다정함이 파도가 일듯 내 맘에 밀려오는 그때

어느샌가 내 곁에 있는 너를 너를 본 순간

사랑을 알게 됐어

 

잊고 있던 우리란 단어의

그 따스함이 동이 터오듯 내 맘에 피어오른 그때

 

바다 너머 또 다른 세계로

아득해도 난 내게 알려준 세상을 그려보고 싶어

모진 비바람이 불어온대도 it’s ok it’s ok be alright

이제는 우리일 테니

 

네 곁에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