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사람

마지(MAZI)

창 밖에 비가 내려와

우리 마지막 날 같아

그날의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남아

 

잡을 수 없던 두 손은

점점 멀어져만 가고

내 맘 깊은 곳에

흔적만 남겨두고

 

다 잊었다 말해도

가슴은 널 부르잖아

어디에 있나요

나 없이 웃고있나요

 

끝내 닿지 못한 사랑

눈물로 흘러 내려와

시간이 흘러도

널 보내지 못해

 

 

햇살이 스며드는 방

텅 빈 자리가 아파

미소 짓던 그 순간이

사진처럼 멈춰 서있어 다시

 

지우려 하면 할수록

저 선명해져만 가는

너의 작은 습관

날 무너뜨려 가

 

다 잊었다 말해도

가슴은 널 부르잖아

어디에 있나요

나 없이 웃고있나요

 

끝내 닿지 못한 사랑

눈물로 흘러 내려와

시간이 흘러도

널 보내지 못해

 

혹시 언제가 기적처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말하지 못한 그 사랑을

그땐 꼭 전할게요

 

다 잊었다 말해도

가슴은 널 부르잖아

끝나지 않은 그리움

밤하늘 별빛처럼 남아

 

내일이 또 온다해도

널 잊을 순 없을거야

영원히 내 안에

넌 살아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