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Feat. 이장우)

015B

너를 위한 마지막 노랠

불러야 할 때가

이젠 찾아온 것만 같아

간직하던 너의 선물은

모두 다 태웠어

끝없이 흐느끼며

 

후회는 않을게

여태까지로도 충분하니까

어느새 이미 나도 어른인 걸

그냥 살다 보면

가끔씩은 가슴 찢어지겠지

어차피 모든 각오 되어 있어

 

행복해야 돼 언제까지나

추억이란 건 항상

아름다울 테니

눈물 따윈 괜찮아

이젠 모두 잊을게

그대여 안녕

 

그동안은 너를 그리며

너무 힘들었지

6년 동안 비틀거렸어

그렇지만 남이 가지지

못하는 추억을 우리는 가졌잖아

 

잠에서 깰 때면

시린 가슴속에 전화를 찾았지

오늘은 우연히 만날 수 있나

그렇게 지내다

너무 멀리 가 버린 걸 알았지

어차피 그런 채로 살았어

 

행복해야 돼 언제까지나

마지막 날까지 너의

자릴 남겨둘 테니

맘 편히 살다 와

이젠 모두 괜찮아

그대여 안녕

 

행복해야 돼 언제까지나

추억이란 건 항상

아름다울 테니

눈물 따윈 괜찮아

이젠 모두 잊을게

그대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