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듦에 별다른 이유는 없어

다만 그 느낌

 

분명하지 않아도 이끌리고 있어

단지 그 느낌

 

두 손, 목, 코와 귀 온몸이 차가워

혀끝까지 불쑥

차올라 차올라

모으고 또 모으고 모아서 내뱉어보는

 

입김

내 맘 몸에서 네 입안을 달궈

자꾸자꾸 불어주고 싶어 너

따듯하게 녹여주고 싶어

 

입김

내 맘, 몸에서 과거까지 달궈

문득문득 데워주고 싶어

안아줄래 따스함을 나눌래

 

특별하지 않아도 싫증은 없어

제곱되는 느낌, 스침, 그 눈빛

유기되는 마음 한껏 모은채

기화의 순간 또 기다리고 있어

 

두 손, 목, 코와 귀 온몸이 차가워

혀끝까지 불쑥

차올라 차올라

모으고 또 모으고 모아서 내뱉어보는

 

입김

내 맘 몸에서 네 입안을 달궈

자꾸자꾸 불어주고 싶어 너

따듯하게 녹여주고 싶어

 

입김

내 맘, 몸에서 과거까지 달궈

문득문득 데워주고 싶어

안아줄래 따스함을 나눌래

 

입김

내 맘 몸에서 네 입안을 달궈

자꾸자꾸 불어주고 싶어 너

따듯하게 녹여주고 싶어

 

입김

내 맘, 몸에서 과거까지 달궈

문득문득 데워주고 싶어

안아줄래 따스함을 나눌래

질서 정연히

근접에 닿게

 

답을 구하네

순식간에

 

거듭해 거듭해 거듭해 거듭해 거듭해 거듭해 거듭해

계속해 계속해 계속해 계속해 계속해

 

WHO-A-WHOA WHOOOO WHOO WHO

WHO-A-WHOA WHOOOO WHOO WHO

WHO-A-WHOA WHOOOO WHOO WHO

WHO-A-WHOA WHOOOO WHOO 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