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똥파리

니콜이 (NicoleE)

맘 먹을수록

잡히지 않는 넌

 

저멀리 까부는 나비 같아

 

분명히 잡은 것 같았지만

넌 금새 멀어 진다 저 멀리로

 

좀 크게 손짓해도

달콤하게 불러봐도

 

너 너만의 생각대로

날 대할 것을 알아도

 

맘 처럼 되지 않을 너를

너를 나는 원해

 

가지마 가지마

얼굴 없는 나비야

 

다가와 다가와

예고 없는 슬픔이

 

조금만 조금만

차분해 질 순 없겠니

 

이 버터 똥파리야

 

맘 놓을수록

한 걸음 오는 넌

 

병주고 약주는 나비 같아

 

분명히 놓은 것 같았지만

넌 금새 눈 앞이다 어지럽게

 

좀 삐죽 손짓해도

퉁명스레 불러봐도

 

너 너만의 생각대로

날 대할 것을 알아도

 

맘 처럼 되지 않을 너를

너를 나는 원해

 

가지마 가지마

얼굴 없는 나비야

 

다가와 다가와

예고 없는 슬픔이

 

조금만 조금만

차분해 질 순 없겠니

 

이 버터 똥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