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되어도

물 (Mool)

안되는 걸 붙잡는 건 어려워

그래도 밥을 먹는 것보단 꿈이 고프잖아

그걸 받아들인 것도 인정하는 것도

사람마다 때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

끝까지 해보고 싶은데

그 끝이 어딘지 알고 싶지는 않은데

만약 내가 받아들일 수 없다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

 

받아들인 것도 인정하는 것도

사람마다 때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

끝까지 해보고 싶은데

그 끝이 어딘지 알고 싶지는 않은데

만약 내가 받아들일 수 없다면

그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

받아들임과 포기의 차일 모르겠어

집착하는 것과 인정의 차일 모르겠어

망상과 상상의 차일 모르겠어

아냐 모르기보단 모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