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남산까지 (With 해윤)
멜로틱네온사인 속 빛나던
첫만남을 기억해
복잡했던 명동 거리도
너의 손길에 반짝이네
두근거리는
설레는 맘을
두 눈 감고서
살포시 참아볼래
꼭 잡은 두 손 너머
전하지 못해도
Keeping pace with you side by side
어두운 밤 하늘 아래 You and I
내 맘 가득 밝혀주는 You, my light
숨기지 못하고) 새어나온 작은 설렘이
커져가는 이 밤
별빛따라 물들어간 나의 맘
달빛보다 선명해져버린 이 순간
너와 나 이대로
같은 빛깔 꿈을 꾸고파
우릴 비춰 주는
눈부신 밤의 풍경
남산 케이블카 속
온 세상이
너로 물들어
야경보다 환한 너 땜에
콩닥거리는
심장 소리에
마주 보고서
내 눈에 널 담을래
이 시간 속 영원히
머물고만 싶어
Feeling this moment side by side
수 놓아진 조명 위로 You and I
우리 사랑 비춰주는 Moon light
상상만 해왔던 나의 아름다운 사랑이
펼쳐지는 이 밤
바람따라 전해지는 나의 맘
공기마저 향긋해져버린 이 순간
너와 나 이대로
같은 방향 바라보고파
내겐 Only one
이대로 너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어
오색빛의 우릴 비춰주는
이 아름다운 남산 아래서
멈춰버린 시간 사이 You and I
우리 맘에 스며드는 Star light
조금씩 만들어 가는 향기로운 추억이
번져가는 이 밤
별빛처럼 쏟아지는 우리 맘
눈빛마저 투명해져버린 이 순간
너와 나 이대로
영원토록 함께 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