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든 꽃
스트레이(The Stray)아름답게 더 찬란하게 더 뜨겁게
처음이란 다 환상이란 거짓말
빛바래진 내 모습이 아른거려서
사랑이란 대가는 겨울밤 같아서
시들어 가는 난 흘릴 것조차 없어
부서져 흩날려도 언젠가는 괜찮아
차가워진 내 자신이 안타까워서
행복이란 대가는 가을밤 같아서
시들어 가는 난 흘릴 것조차 없어
부서져 흩날려도 언젠가는 괜찮아
메말라 가도 길이 없어도
마음이 죽어도 재가 되어도
시들어 가는 난 흘릴 것조차 없어
부서져 흩날려도 언젠가는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