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이었다고

찬울

아직도 너에겐 그 사랑의 깊은 흔적이

남아 있다는 걸 난 알고 있어

그렇게 아파하는 너를 지켜야 하는

내 사랑도 그래요

 

얼마든지 난 견딜 수 있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나를 속여요

아름다운 사랑은 꼭 이루어지게 되는

영화 같은 이야기 그 속에 주인공이 되어

 

언젠가는 나를 돌아볼 수 있나요

그냥 스치듯 바람처럼 내 곁에 잠시 머문대도

지금보단 슬프지 않을 거예요

그대 아직 내 곁에 머물러 있는 거니까

 

 

언제든지 널 보낼 수 있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이별을 해요

내겐 사랑으로도 다 가릴 수가 없는

아픈 상처가 너무 깊어 이렇게 살아가지만

 

괜찮아요 그대로 날 떠나간대도

진심으로 난 그대를 사랑하고 사랑했으니

시간이 흐르고 다시 날 추억할 그때

아름다웠던 사랑이었다고

 

먼 그대 기억 속에 내가 있어 준다면

그때도 많이 설레이며 난 그대 곁으로 또 달려갈게요

 

언젠가는 나를 돌아볼 수 있나요

그냥 스치듯 바람처럼 내 곁에 잠시 머문대도

 

지금처럼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름답기만 한 사랑으로 남아

 

괜찮아요 그대로 날 떠나간대도

진심으로 난 그대를 사랑하고 사랑했으니

시간이 흐르고 다시 날 추억할 그때

아름다웠던 사랑이였음을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