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 모두, 반짝거릴 내일을

Peach Girls

하나, 둘, 셋 빛나는 별과 두 손을 맞대

어둠 속에 쓰러지지 않도록

미완성의 시간을 넘어 드디어 왔어

기억해 모두 반짝거릴 내일을

 

매일매일이 너무 까마득해

고민과 걱정들이 한가득해

잠들 수 없어 슬퍼진 밤

내 꿈은 점점 멀어져가

 

어두워진 하늘에 하나의 별빛

잊혀진 기억을 밝혀줘

닿을 수 없던 수많은 밤이

다시 또 찾아올 때

 

하나, 둘, 셋 빛나는 별과 두 손을 맞대

어둠 속에 쓰러지지 않도록

미완성의 시간을 넘어 드디어 왔어

기억해 모두 반짝거릴 내일을

 

긴 시간을 날아온 별빛이

간절한 나의 길이 되고

기다림 끝 피어난 설렘 가득해

미래의 빛이 돼 줘

 

우리의 목소리로 불러 볼래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시간

여기야 바로 지금 이곳

우리의 무댄 선명해져

 

그때 귓가에 들려온 노랫소리

이젠 너의 앞에 있잖아

마침내 노래해 지금 우리

눈부셔 빛나는 걸

 

하나, 둘, 셋 빛나는 별과 두 손을 맞대

어둠 속에 쓰러지지 않도록

미완성의 시간을 넘어 드디어 왔어

기억해 모두 반짝거릴 내일을

 

끝없는 어둠 견디며 달려

사라진 꿈 하나로 모아서

이젠 우리들이 기다린 무대에서

끝없는 밤을 지나 너의 곁에 내가 있을게

 

하나, 둘, 셋 끝없는 어둠 모두 다 지나

별빛과 손 맞닿은 우리의 꿈

미완성의 시간을 지나 드디어 왔어

기억해 우리 반짝거릴 오늘을

 

오랜 밤을 지나온 별빛이

내 마음의 불빛이 되어

긴 어둠 끝 만나던 순간처럼

끝없이 빛이 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