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수아나 이렇게 떠나가도
너 그렇게 돌아서도
아름다운 내 사랑아
나 그렇게 기다리다
미치도록 보고싶어
또 하루를 지나쳐
오랜만에 창문을 열어
찬바람을 만지다
울컥 쏟아져내린 네 얼굴 만져보다
나 또 다시 너를 찾는다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전하지 못한 한마디
내안에 숨어 이렇게 울고있어
가지마 가지마
아직도 못해준것이 많아
머리에 가슴에 내안에 너만있어
돌아봐줘 울고있는 나를
닿을수도없고 머물수 없는
내 안에 사랑아
나 어두운 밤이오면
저 하늘위 별이 되어
그대만을 비출텐데
떠나간 그 길위에
나 아직도 서있는데
그 모습이 그리워
어느새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따라서
둘이 손 마주 잡고
흰 눈을 밟아보다
나 또다시 네게 안긴다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전하지 못한 한마디
내안에 숨어 이렇게 울고있어
가지마 가지마
아직도 못해준것이 많아
머리에 가슴에 내안에 너만있어
돌아봐줘 울고있는 나를
닿을수도없고 머물수 없는
하늘아 바람아
아직도 전하지 못한 한마디
어디에선가 볼까봐
가지마 가지마
아직도 못해준것이 많아
머리에 가슴에 내안에 너만있어
돌아봐줘 울고있는 나를
닿을수도 없고 머물수 없는
내안에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