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줄 몰랐어

란(Ran)

하루에도 몇 번씩 널 지워보려 해

사진을 태우고 네 흔적을 감춰도

왜 이렇게 아픈지 왜 자꾸만 떠오르는지

널 떠난 내가 더 미워지는 밤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텅 빈 내 하루 속에 너만 보이는데

 

이럴 줄 몰랐어, 니가 없는 날

너란 사람 다 지운 줄 알았는데

사랑한 만큼 아프다는 말

이제서야 믿게 돼

 

 

내가 먼저 놓은 손인데

자꾸만 바보처럼 널 불러

 

이럴 줄 몰랐어, 니가 없는 날

너란 사람 다 지운 줄 알았는데

사랑한 만큼 아프다는 말

이제서야 믿게 돼

 

이럴 줄 몰랐어, 그 순간조차

잊지 못한 니 모습이 더 선명해져

혹시나 다시 돌아올까 봐

널 보내지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