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한 말이

몸에 박혀도

녹이 슨 저 달이

오늘도 널 밝힐 테니

 

잊을 만한 말이

몸에 박혀도

꿈을 꾼 네 마음은

마르지 않는 강이라는 걸

 

숨을 아낄 수 있게

시커먼 안개를 헤치곤

해봐 네가 좋은 걸

숨을 아낄 수 있게

시커먼 향기를 쉬어도 돼

넌 나의 꿈인 걸

 

삶은 계속 늘 계속 흘리는 피

혹은 썩은 상처와 시련이

삶은 계속 늘 계속 흘리는 피

에도 서툰 상처와 집념이

 

삶은 계속 늘 계속 흘리는 피

혹은 썩은 상처와 시련이

삶은 계속 늘 계속 흘리는 피

래도 난

 

숨을 아낄 수 있게

시커먼 안개를 헤치곤

해봐 네가 좋은 걸

숨을 아낄 수 있게

시커먼 향기를 쉬어도 돼

넌 나의 꿈인 걸

넌 나의 봄인 걸

 

숨을 아낄 수 있게

시커먼 향기를 쉬어도 돼

넌 나의 꿈인 걸

넌 나의 봄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