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겨울

FDR (에프디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걸

모든 게 바람에 실려 다 사라진대도

흩어져도 괜찮아

어여쁜 너와의 멜로드라마처럼

얼어버린 추억을 모아

몇 번의 겨울 지나

보낸 뒤에 나 홀로 남아

하얀 눈보라처럼

스쳐가는 추억도

다 사라져 가는구나

지새웠던 밤을 지나

끝내 닿지 못한 사랑 ah

꿈처럼 사라져 tonight

 

차디찬 한겨울의 바람에도

여전히 거기에 있었으면 했어

몇 번의 겨울이

지난 지도 모르지만

잊혀져만 가 내 기억 속의 넌

저문 해를 볼 때마다

흐릿해진 유리창의 추억을 지우고

헤픈 기억 봄 여름 가을 겨울

마다 않고

비련의 주인공이 되었어 너와 난

tears fall like snow

왔다 갔다 해

맘은 올해 날씨 같아

 

이젠 괜찮다고, 되뇌어봐도

아직 널 불러 그때처럼

시간이 지나도 못 놓겠어

네 이름을 또 불러 tonight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걸

모든 게 바람에 실려 다 사라진대도

흩어져도 괜찮아

어여쁜 너와의 멜로드라마처럼

얼어버린 추억을 모아

몇 번의 겨울 지나

보낸 뒤에 나 홀로 남아

하얀 눈보라처럼

스쳐가는 추억도

다 사라져 가는구나

지새웠던 밤을 지나

끝내 닿지 못한 사랑 ah

꿈처럼 사라져 tonight

 

몇 년이 지난 노랫말에

예전의 먼지 쌓인 흔적 틈 사이

더듬다 회상해

잠시 머물다간 네 숨결 따라

그 시절의 눈물 닦아

웃어 smile huh

후회로 지새운 오늘날도

알아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영원할 것 같았어

사랑은 자꾸 많은 걸 바랬고

돌아선 뒤엔 남은 빈 깡통

너와 내가 웃던 순간만 남긴대도

웃음을 꺼낼 이유가 없잖아 이제

희미한 가로등 앞에 선 채로

아직도 기대해

 

이젠 괜찮다고, 되뇌어봐도

아직 널 불러 그때처럼

시간이 지나도 못 놓겠어

네 이름을 또 불러 tonight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걸

모든 게 바람에 실려 다 사라진대도

흩어져도 괜찮아

어여쁜 너와의 멜로드라마처럼

얼어버린 추억을 모아

몇 번의 겨울 지나

보낸 뒤에 나 홀로 남아

하얀 눈보라처럼

스쳐가는 추억도

다 사라져 가는구나

지새웠던 밤을 지나

끝내 닿지 못한 사랑 ah

꿈처럼 사라져 tonight

 

 

02 몇 번의 겨울 (Sped Up)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걸

모든 게 바람에 실려 다 사라진대도

흩어져도 괜찮아

어여쁜 너와의 멜로드라마처럼

얼어버린 추억을 모아

몇 번의 겨울 지나

보낸 뒤에 나 홀로 남아

하얀 눈보라처럼

스쳐가는 추억도

다 사라져 가는구나

지새웠던 밤을 지나

끝내 닿지 못한 사랑 ah

꿈처럼 사라져 tonight

 

차디찬 한겨울의 바람에도

여전히 거기에 있었으면 했어

몇 번의 겨울이

지난 지도 모르지만

잊혀져만 가 내 기억 속의 넌

저문 해를 볼 때마다

흐릿해진 유리창의 추억을 지우고

헤픈 기억 봄 여름 가을 겨울

마다 않고

비련의 주인공이 되었어 너와 난

tears fall like snow

왔다 갔다 해

맘은 올해 날씨 같아

 

이젠 괜찮다고, 되뇌어봐도

아직 널 불러 그때처럼

시간이 지나도 못 놓겠어

네 이름을 또 불러 tonight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걸

모든 게 바람에 실려 다 사라진대도

흩어져도 괜찮아

어여쁜 너와의 멜로드라마처럼

얼어버린 추억을 모아

몇 번의 겨울 지나

보낸 뒤에 나 홀로 남아

하얀 눈보라처럼

스쳐가는 추억도

다 사라져 가는구나

지새웠던 밤을 지나

끝내 닿지 못한 사랑 ah

꿈처럼 사라져 tonight

 

몇 년이 지난 노랫말에

예전의 먼지 쌓인 흔적 틈 사이

더듬다 회상해

잠시 머물다간 네 숨결 따라

그 시절의 눈물 닦아

웃어 smile huh

후회로 지새운 오늘날도

알아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영원할 것 같았어

사랑은 자꾸 많은 걸 바랬고

돌아선 뒤엔 남은 빈 깡통

너와 내가 웃던 순간만 남긴대도

웃음을 꺼낼 이유가 없잖아 이제

희미한 가로등 앞에 선 채로

아직도 기대해

 

이젠 괜찮다고, 되뇌어봐도

아직 널 불러 그때처럼

시간이 지나도 못 놓겠어

네 이름을 또 불러 tonight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걸

모든 게 바람에 실려 다 사라진대도

흩어져도 괜찮아

어여쁜 너와의 멜로드라마처럼

얼어버린 추억을 모아

몇 번의 겨울 지나

보낸 뒤에 나 홀로 남아

하얀 눈보라처럼

스쳐가는 추억도

다 사라져 가는구나

지새웠던 밤을 지나

끝내 닿지 못한 사랑 ah

꿈처럼 사라져 to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