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진

구도(KUDO)

가끔 그런 생각은 해(um)

있지 문득 새로운 게

작은 순간 하나하나가

너와 맞닿아 있을 때 마다

 

나름 많은 해답을 내고 또

각기 다른 모양인 채로 둬

너를 닮은 색깔은 왠지 꼭

짙은 바다 같고 난 겁도 없이 (뛰어드는지)

 

일년 사계절 매일매일 (어떻게 내 곁에 매일매일)

결국 다 그럴 거 잖아 또 그럴 걸 알아

어쩌면 그게 나아 저기 떠있는 별 하나

정신 없이 불고 달아나 네가 밤이라면 난 (I may)

 

내일은 오지 않을 거야

네 이름에 날 새긴 거야

이건 번질 리 없는 서약

몇 번을 더 쥐고 펼까

 

믿어도 돼 의심 없는 명작

길고 길어 끝은 열린 결말

그래 난 너를 두고는

오늘이 가진 않을 거야

 

시간은 늘 기한을 두고

변하지 않는 게 있냐고 묻지

괜찮아 꺼져가는 불씨에도

기꺼이 불어넣을 숨

 

일년 사계절 매일매일 (어떻게 내 곁에 매일매일)

결국 다 그럴 거 잖아 또 그럴 걸 알아

어쩌면 그게 나아 저기 떠있는 별 하나

정신 없이 불고 달아나 네가 밤이라면 난 (아마)

 

내일은 오지 않을 거야

네 이름에 날 새긴 거야

이건 번질 리 없는 서약

몇 번을 더 쥐고 펼까

 

믿어도 돼 의심 없는 명작

길고 길어 끝은 열린 결말

그래 난 너를 두고는

오늘이 가진 않을 거야

 

널 위한 축제

장르는 classic

내 마음은 무제

가늠할 수 없기에

 

너와 꿈꿀게

나를 춤추게 해

하루를 다 줄게

오늘이 마지막이래도

 

내일은 오지 않을 거야

네 이름에 날 새긴 거야

이건 번질 리 없는 서약

몇 번을 더 쥐고 펼까

 

읽어도 좋아 의심 없는 명작

길고 길어 끝은 열린 결말

그래 넌 나를 두고는

오늘이 가진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