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늘 안녕을 말하던

해서웨이 (hathaw9y)

수많은 손짓들 그 속에 너와 나

어느새 까매진 하늘엔 비구름이

 

늘 너는 물었지 나에게 왜 너만 보면 웃음을 짓곤 하는지

그럴 때마다 난 그저 네 손을 꼭 잡곤

 

내 마음은 언제나 여기 있어 우리가 늘 안녕을 말하던

계절이 흘러도 여기 있어 우리가 늘 다음을 말하던

 

떠나고 떠나온 사람들 바라보며

 

늘 너는 그랬지 날 향해 차창 너머로 손을 펴보곤 했지

그 안에 담겨지던 난 차마 못 전한 말 (네게 못 전한 말)

 

내 마음은 언제나 여기 있어 우리가 늘 안녕을 말하던

계절이 흘러도 여기 있어 우리가 늘 다음을 말하던

 

내 마음은 아직도 여기 있어 우리가 늘 안녕을 말하던

계절이 돌아와도 여기 있어 우리가 늘 다음을 말하던

 

내 마음은 언제나 여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