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수채화

남율

언제부턴가

미소를 짓게 돼

햇살을 담은 듯 가득 차

 

날씨 마져도

내 마음과 같은지

구름조차 너무 예쁜걸

Oh

 

조금씩

그려보는 우리 둘

하루종일

너만 생각나는 날

 

눈 감아도 퍼지는

한 장의 수채화 같이

내마음에 번지는 듯해

 

느낌 마저 다르잖아

내 맘은 그림 같이

너로 가득 채워져가

오색빛 수채화가

 

널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꿈만 같던 사이로

이루어 지듯

우리가 그려져

 

살며시 다가가

너를 깜짝 놀리고선

슬쩍 손 잡을 지도 몰라

 

웃는 널 보면

아무 이유도 없이

너를 꽉 안을 지도 몰라

Oh

 

잠시만

그냥 지금이대로

두근대는

심장소리가 커져

 

눈 감아도 퍼지는

은은한 너의 향기가

내마음에 번지는 듯해

 

느낌 마저 다르잖아

우리의 노랜 마치

너로 가득 써내려간

사랑의 노래같아

 

널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꿈만 같던 사이로

이루어 지듯

우리가 그려져

 

한 번쯤은 눈을 감고

뺨을 스치는 이 설렘 속에 널 다 담고서

꿀을 녹여만든 듯한

달콤한 맛 인연을

느껴봐

 

느낌 마저 다르잖아

넌 자꾸 내게 다가와

난 너로 물들고 있어

정신 없이 퍼져가

 

널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모든것이 말이야

행복한 듯해

사랑이 온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