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정윤돈, Wisey

괜찮아 괜찮아 사람들이 내게 하는 말 다 괜찮아

괜찮아 다 괜찮아 그 말이 자꾸 날 아프게 해

 

여전히 시간은 너만 없이 흐르고

그리운 마음은 조금씩 날 삼켜가

 

스치는 바람 속에 네가 불어온다

바뀌는 계절마다 네가 기다린다

허탈해진 웃음 따라 흐르는 눈물 멈추긴 할까

아무 일 없듯이 널 어떻게 지워야 할까

 

괜찮아 다 괜찮아 그 말이 자꾸 날 아프게 해

 

여전히 시간은 너만 없이 흐르고

그리운 마음은 조금씩 날 삼켜가

 

스치는 바람 속에 네가 불어온다

바뀌는 계절마다 네가 기다린다

허탈해진 웃음 따라 흐르는 눈물 멈추긴 할까

아무 일 없듯이 널 어떻게 잊을까

 

왈칵 쏟아진 눈물 따라 또 왈칵 쏟아진 기억들이

가슴 깊이 파고 들어와

애써 참아 버티던 그리움 속에 갇혀버린 채

널 지워버릴까 봐 두려워

 

스치는 바람 속에 네가 불어온다

바뀌는 계절마다 네가 기다린다

허탈해진 웃음 따라 흐르는 눈물 멈추긴 할까

아무 일 없듯이 널 어떻게 잊을까

널 어떻게 지워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