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되고 살이 되고

노래 되고 시가 되고

약이 되고 안주 되고

내가 되고

 

그대 너무 아름다워요

그대 너무 부드러워요

그대 너무 맛이 있어요

감사합니데이

 

명태 그 말에 유래 중에

조선시대 함경도 명천 지방에 사는

태씨 성의 어부가

처음 잡아 해서리

명천의 명자 태씨 성의 태자

명태라고 했제이니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노래 되고 시가 되고

약이 되고 안주 되고

내가 되고 네가 되고

 

그대 너무 아름다워요

그대 너무 부드러워요

그대 너무 맛이 있어요

잘 먹겠습니데이

잘 먹겠습니다

 

영걸태 나 싫데 바람태

애기태 또 애태 애기태

 

노가리는 앵치

뭐 뭐가 또 다른지 에

영걸이 왔니 무눙이는 어찌 아이 왔니

아바이 아바이 밥은 잡쉈소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노래 되고 시가 되고

약이 되고 안주 되는

명태 이거나 먹고 죽지

 

명태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