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햇살

디케이소울(DKSOUL)

어둠이 내려와도 반짝이는 내 맘

오늘 밤 다시 설레어

작은 여운만으로 밤하늘 가득

내 맘은 떠내려가는가 봐

 

매일 아침 찾아오는 너의 발걸음

조용하게 안기는 따스한 햇살

설명할 수 없는 맘은 꺼내보지도 못하고

아직 내 안에 있는데

 

처음 본 그날 난 생각이 나요

너라는 햇살이 눈부셔

바라보다가 또 다시 길을 잃어

매일 바라보는 내 마음은 더 피어나네

 

 

문틈으로 들어오는 너의 속삭임

익숙하고 다정하게 날 반기네

고요한 시간 속으로 찾아오는 네 마음이

나를 설레게 하는데

 

처음 본 그날 난 생각이 나요

너라는 햇살이 눈부셔

바라보다가 또 다시 길을 잃어

매일 바라보는 내 마음은 더 피어나네

 

가끔 어두운 표정에 구름 낀 마음으로

날 바라볼 때 난 슬퍼져요

 

안고 싶단 말 난 할 수 없어요

대신 오늘도 난 바라봐

대답 없는 너는 여전히 눈부셔

새싹 같은 내 맘 네 손끝에 더 살아나네

매일 이렇게 자라요

 

매일 이렇게 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