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Kkun

처음 너를 마주친 순간

머릿속을 맴도는 하나의 멜로디

 

그렇게 여름 가을 겨울 지나

다시 봄이 오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자

어느 한강 벤치로 아님 작은 쪽방도 괜찮다면 쉬고 갈까

 

있잖아 좋아해 사랑해 같은 말들은

부족해 너에게 다시

 

언젠가 시작된 얘기

가끔 이상한 날들이 쳐들어오지만

처음으로 돌아간 대도

괜찮아 다시 똑같이 지나갈 테니까

 

언제부터 나보다 더 나에 대해 잘 아는 듯해

너는 내 거울 너는 내 거울 오늘은 뭘 비춰 줄 거니

고마운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

하루하루 널 빛내줄게

 

있잖아 좋아해 사랑해 같은 말들은

부족해 너에게 다시

 

언젠가 시작된 얘기

가끔 이상한 날들이 쳐들어오지만

처음으로 돌아간 대도

괜찮아 다시 똑같이 지나갈 테니까

 

어렸던 날의 추억들은

하늘 위의 구름들로 남아 날이 흐려지면

한 방울씩 비가 되어

우리 위로 날아올 거야

 

처음 너를 마주친 순간

머릿속을 맴도는 하나의 멜로디

처음부터 정해진 걸까

아마도 오늘도 내일도 멈추지 않을 텐데

 

오늘도 계속될 얘기

가끔 이상한 날들이 쳐들어오지만

처음으로 돌아간 대도

괜찮아 오늘도 내일도 지나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