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마 독하게 날 버리고 떠나도 돼

니가 원한다면 그래 good bye

 

허나 내 맘까지 접은건 아냐

내 사랑이 이겨

 

아이야 먼저 가 어기야 디여라차

어기야디야 되찾을꺼야

잠시야 앞서도 널 따라 잡으리 난

 

그녀를 지켜라 날 잊지 못하게

내 님이 계신 곳 끝까지 가련다

 

잊어버려 이별의 말 앞에 멈춰가는

가슴 치고 무릎 꿇어본 나

꺼져버려 썩은 장작 같은

슬픔에 타버린 날 끌어본다

식은 네 맘이 왜 아직 내 마음을

매일 설레이고 헤매게 하는지

걸어본다 사랑에 날 굳게 만들지 또

 

아이야 먼저 가 어기야 디여라차

어기야디야 되찾을꺼야

잠시야 아파도 결국엔 웃으리 난

 

그녀를 지켜라 날 잊지 못하게

내 님이 계신 곳 끝까지 가련다

거리를 좁혀라 내 손에 잡히게

내 님을 찾아서 내 전불 걸련다

 

그래 나 독한 맘으로 널 버리려 했어

애써 본능을 짓밟아 버리며

흐려진 너에 대한 집착

또한 다 사랑이라 내뱉는 난

또 도저히 널 놓지도 끊지도 못해 오늘도

뭔가에 홀린 듯 눈가에 맺힌 너를 쫓아

 

미안해 girl 절대 너란 끈을 놓진 않을래

내가 니 맘 돌릴꺼니 괜찮아

가슴 쥐 뜯겨도 별거 아니야

 

그녀를 지켜라 날 잊지 못하게

내 님이 계신 곳 끝까지 가련다

 

내 맘이 그렇지 하나만 알아서

꺾기고 아파도 널 사랑 하련다

 

미안해 마 독하게 날 버리고 떠나도 돼

니가 원한다면 그래 good bye

허나 내 맘까지 접은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