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그릴뿐야

정서주

함께 했던 모든 날들에 감사해

차마 마주칠 수 없는 오늘까지도

말하지 마 네 맘들은 

널 아프게 해 그건 하지마 제발

 

영원할 것 같았던  우린 이미

 

웃음 지을 수 있다 

너에게 말할 거야 

멍들고 꺼져가는 내 눈빛이

빛을 다 할 때까지는 

최고로 멋진 미소 지을게

 

숨을 쉬듯 편안하던

널 그릴뿐야 그건 막지 마 제발

 

영원할 수 있었던 우린 이미

 

웃음 지을 수 있다 

너에게 말할 거야 

멍들고 꺼져가는 내 눈빛이 

빛을 다 할 때까지는

네가 못 알아볼 수 있게 

최고로 멋진 미소 지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