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없는 매일매일

도유카(doyouka)

내 초라한 하루의 끝엔

네가 있었고

작은 빛이 되어

날 비춰주었던

참 당연한 줄 알았던

 

네 오늘의 하루는 어때

나와 같을까

아직 난 그 시절

그 시간에 갇혀

똑같은 노래만 불러

 

네가 없는 매일매일

별 의미 없이

이렇게 또 매일매일

흘러가고

아마 나의 내일도

꼭 그날처럼

똑같은 하루일 것 같아 난

매일매일

 

내 오늘의 하루는 이래

너도 같을까

아직 난 그 시절

그 시간에 갇혀

똑같은 노래만 불러

 

네가 없는 매일매일

별 의미 없이

이렇게 또 매일매일

흘러가고

아마 나의 내일도

꼭 그날처럼

똑같은 하루일 것 같아 난

매일매일

 

네가 떠나간 그 밤

그 어둠 속에서 난

벗어나질 못해

아침이 밝아와도

똑같은 하루 속에 살아

 

아마 나의 내일도

꼭 그날처럼

똑같은 하루일 것 같아

 

네가 없는 매일매일

별 의미 없이

이렇게 또 매일매일

흘러가고

시간이 지나도

난 이럴 것 같아

조금씩 널 지워보려 해 난

매일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