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그 시간 속에 머물러줘요

우릴 스쳐간 지난날들에

늘 어리숙한 맘이었지만

난 여전히 그대를 기억해요

 

긴 시간이 지나고

더 무너지려 할 땐

나를 찾아와요 Oh

 

한숨을 내쉬고 세상을 바라볼 때

저 깊은 바닷속 일렁이는 감정들

또 숨을 내쉬면 그대 하루에

어두웠던 날들이 걷히길

내가 바랄게요

 

난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많은 날들이 함께였기에

늘 간직했던 작은 마음을

난 이렇게 그대에게 보내요

 

긴 시간이 지나고

더 무너지려 할 땐

나를 찾아줘요 Oh

 

한숨을 내쉬고 세상을 바라볼 때

저 깊은 바닷속 일렁이는 감정들

또 숨을 내쉬면 그대 하루에

어두웠던 날들이 걷히길

내가 바랄게요

 

Oh 숨을 내쉬면

그댄 괜찮은 가요

내게 기대도 돼요 Oh

 

Oh 숨을 내쉬고

다시 일어나

어두웠던 날들이 걷히길

내가 바랄게요

이제 더는 가지 마요

나의 곁에 있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