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

원앙빌라

이 밤

 

내 맘을 흔드는 그대 모습이

 

저기 흔들리는 별빛 속에 아른거려요

 

이 밤

 

내 맘을 흔드는 그대 미소가

 

저기 흔들리는 별빛 속에서 나를 보아요

 

점점 작아지던 그날들을

 

애써 담담하게 바라보다

 

컴컴해진 어두운 밤이 오면

 

섬섬해진 나를 찾게 되는 밤

 

이 밤

 

내 맘을 흔드는 그대 모습이

 

저기 흔들리는 별빛 속에 아른거려요

 

이 밤

 

내 맘을 흔드는 그대 미소가

 

저기 흔들리는 별빛 속에서 나를 보아요

 

이 밤

 

내 맘을 흔드는 그대 웃음이

 

저기 흔들리는 별빛 속에서 나를 보아요

 

이 밤

 

내 맘을 흔드는 그대 모습을

 

저기 길을 잃은 아이처럼 바라보아요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