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
미리나는 그럭저럭 뭐 견딜만해
일주일을 하루처럼 보내니까
오늘이 며칠인지 확인을 해
어제 오늘 내일이 같으니까
사소한 것 하나하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왜 나를 흔드니
날 그만 좀 내버려둬 그만해 이제 더 이상
싫어
나는 아무것도 몰라
더는 생각하지 않아
나의 얕고 깊은 마음속을 더는 알려 하지 마
나는 아직 너를 몰라
더는 알고 싶지 않아
이미 나의 머릿속은 복잡하니까
난 아무것도 몰라
더 생각하지 않아
나는 아무것도 몰라
더는 생각하지 않아
나의 얕고 깊은 마음속을 더는 알려 하지 마
나는 아직 너를 몰라
더는 알고 싶지 않아
이미 나의 머릿속은 복잡하니까
나는 아무것도 몰라
더는 생각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