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남녀 (2025)

라던 (La Dawn), 미윰

품속에 아직 남아있는

작은 불씨 하나 꺼지지 않고

재가된 것도 내가 가진 것도

현실의 바람 따라

 

무엇 때문에 나 놓지 않는 걸까

누구를 위해 또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을까

 

거친 세상 속을 뚫고 걸어가도

해답을 찾지 못해

한 줄기 빛만 바라 보면서

나는 걸어갈 거야

 

어느덧 시간이 좀 흘러

날 바라보는 시선 낯설어짐에

꿈을 쫓는 법도 움츠린 내 모습

현실을 바라보다

 

무엇 때문에 나 놓지 않는 걸까

누구를 위해 또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을까

 

거친 세상 속을 뚫고 걸어가도

해답을 찾지 못해

한 줄기 빛만 바라 보면서

나는 걸어갈 거야

 

거친 세상 속을 뚫고 걸어가며

넘어지는 게 익숙해져

언젠가 내게도 찾아오겠지

내가 그린 꿈처럼

 

무엇을 위해 나아가는 걸까

거친 이 세상에 수 없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야

우린

 

거친 세상 속을 뚫고 걸어가도

해답을 찾지 못해

한 줄기 빛만 바라 보면서

나는 걸어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