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마음에 (Feat. 윤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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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었던 그 추억 덕분에

행복했었던 그 기억 때문에

계절이 지나고

바람이 불때면

돌아갈순 없을까 했어

 

많이 힘들고 지쳐져만 갈 때

기댈 곳 하나 없이 버텼을 때

추억이긴 했지 지나고 보면

그때 향이 내게 아직 베어 있는 듯해

 

이 또한 지나간다고 다짐을 하고

더 이상은 반복되지 않기를 빌고

벗어 던지고 싶어서 난 매일 외쳤어

이제는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잖아

 

커져만가는 기대감에 나는 더 무너져

기댈곳 찾아 떠나다 보니깐 더 뒤쳐져

 

모두가 떠났던 자리에

나는 홀로 이렇게 남겨져 그땔 그리네

 

언제까지 이런 삶을 반복해야하고

언제까지 나는 나를 모른다고 하고

 

지쳐만 갔던 나의 쳇바퀴 속에서

유일하게 날 비춰준건 추억이었네

 

그리웠었던 그 추억 덕분에

행복했었던 그 기억 때문에

계절이 지나고

바람이 불때면

돌아갈순 없을까 했어

 

그리웠었던 그 추억 덕분에

아름다웠던 작은 기억들 때문에

걍 그리운 마음에 그리웠던맘에

지금 난 이노래를 불러

 

 

시간이 흘러 문득 떠오를때

너와 내가 다시 마주 앉았을때

그때 표현을 좀 했더라면

아니 그때 내가 너를 좀 더 챙겼더라면

 

10년이 지나도 넌 진짜 예쁜데

네 이름 세글자에 내가 거름이 될때

 

아직도 기억해

활짝 웃었을때

넌 여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데

 

애매한 사이라

다가가지 못해

나는 항상 널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이 잡히질 않았던거 같아

이제는 돌아가고 싶다는 그 후회속에

 

다시 돌아가면 잘 풀릴거 같은데

난 네가 너무나도 그리웠는데

 

다시 마주친다면 내 손잡아줄래

 

그리웠었던 그 추억 덕분에

행복했었던 그 기억 때문에

계절이 지나고

바람이 불때면

돌아갈순 없을까 했어

 

그리웠었던 그 추억 덕분에

아름다웠던 작은 기억들 때문에

걍 그리운 마음에 그리웠던맘에

지금 난 이노래를 불러

 

그리웠었던 그 추억 덕분에

행복했었던 그 기억 때문에

계절이 지나고

바람이 불때면

돌아갈순 없을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