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미소가 내겐 선물이었고

여은

어느 순간이었을까

우린 점점 멀어졌었고

같이 할수록 더 나만

내 마음만 더 아파왔어

 

알고 있었어 이젠 떠날 걸 알아

어떤 말도 너에게 닿지 않아

 

너의 미소가 내겐 선물이었고

미소 속에서 널 놓아줘야 했어

미안하다는 말이 끝인 것 같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어느새 멀어진 너를

마음속 깊이 두고선

이제는 그 길 끝에서

너를 부르며 살고 있어 난

 

너의 미소가 내겐 선물이었고

미소 속에서 널 놓아줘야 했어

미안하다는 말이 끝인 것 같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말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 너를

잊을 수 없어 놓아줘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난 알면서도 난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