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다한 고백

안예슬

힘든 하루 끝에 지쳐버렸을 때 또다시 무너질 때

살며시 내 곁으로 다가와 따스하게 안아 주었어

홀로 남겨질 때 눈물이 흐를 때 주저앉고 싶을 때

어둠 속에서 빛이 돼주고 내게 힘이 되어 주었어

고된 길을 걸을 때도 곁에 있어줘서 이기적일 때도 날 감싸안아주어서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젠 말할게 늘 나를 지켜줘서 고마워

길을 헤매일 때 불안해져 갈 때 나아가지 못할 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고 삶의 길이 되어 주었어

고된 길을 걸을 때도 곁에 있어줘서 이기적일 때도 날 감싸안아주어서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젠 말할게 늘 나를 지켜줘서 고마워

흔들리고 주저해도 곁에 있어줘서 바보처럼 망설일 때도 믿어 주어서

수많은 계절이 지나 이제 말할게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