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연우주

아 밀려온다 파도가

난 가라앉아 그 속으로

 

언제까지 더 이 마음

미뤄둘 수 있을까

 

물 그림자 위 떠오를까

깊이 숨겨두지만

 

일렁이듯 유영하는

너의 목소리에

나는 더 삼켜지네

 

너는 나의 바다야

너는 나의 꿈이고

나는 너란 파도에 그만

휩쓸리고 말지

 

나의 파란

내가 바란 하나야

 

너는 늘 그렇게

너는 늘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넌 나를 이렇게

 

또 또 또 날 더 삼켜오네

 

 

일렁이듯 유영하는

너의 목소리는

파도쳐 나를 덮네

 

너는 나의 바다야

너는 나의 꿈이고

나는 너란 파도에 그만

휩쓸리고 말지

 

나의 파란

내가 바란 하나야

 

너는 늘 그렇게

너는 늘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넌 나를 이렇게

 

또 또 또 날 더 삼켜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