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필 무렵

영센

밤하늘을 밝히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사연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여기저기 소리 내며 비상하는 비행기

 

We are still on the fence

솔직히 자신은 없어

I’m not sure, If I should do this or that

이리저리, um, 휘파람만 불어보네

 

보름달 필 무렵

난 유독 외로웠지만

이 노랠 불렀고

보름달 필 무렵

나, 정말 괴로웠지만

이 가사를 썼네

 

낮에는 밤을 살아가 여전히

밤에는 낮을 살아

이곳의 해는 너무나 차갑고

이곳의 달이 우릴 수호하고 있지

 

I decide to move the knights

이젠 힘껏 기지갤 켜고

너의 모든 것을 찾아낼 거야

 

보름달 필 무렵

난 유독 외로웠지만

이 노랠 불렀고

보름달 필 무렵

나, 정말 괴로웠지만

이 가사를 썼네

 

하얀 모밀꽃은 외로이 홀로 피어나

작은 그림자 가득 마주하지

흐르는 구름꽃은 저 멀리 빛나는 별보다

차라리 더욱 선명하게 달 비추네

 

보름달 필 무렵

난 유독 외로웠지만

이 노랠 불렀고

보름달 필 무렵

나, 정말 괴로웠지만

이 가사를 썼네

 

보름달 필 무렵

나, 모든 힘을 쏟아서

이 노랠 불렀고

보름달 필 무렵 우리

우리 손을 잡고서

이 노랠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