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께 빚진자 입니다

김종찬

고단한 하루가 가고

나 당신에게로 향하는 걸음이

왠지 무거워 눈물납니다

 

좁아진 내 어깨에 여전히

기댄 당신을 보면 미안하다 미안하다

긴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작은 바램도 함께 한 삶의 얘기도

말없이 참았던 눈물을 봅니다

 

내게 괜찮다던 말 날 위로 하던 말

자꾸만 눈물이 나요.

나는 당신께 빚진자 입니다

 

세월이 가고 또 시간이 흐르면

더욱더 당신에 대한 나의 마음은

미안할 뿐입니다

그래도 서로 손 붙잡고

기대고 위로하며

남아있는 삶도 함께 살아갑시다

사랑합니다

 

작은 바램도 함께 한 삶의 얘기도

말없이 참았던 눈물을 봅니다

 

내게 괜찮다던 말 날 위로 하던 말

자꾸만 눈물이 나요.

나는 당신께 빚진자 입니다

당신에게 난 빚진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