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의 온도

디케이소울(DKSOUL)

햇살보다도 먼저 다가와 준 그대의 마음처럼

기다릴게요 언제나 나를 침묵으로 안아줘요

오늘도 나를 바라봐 주네요 내가 편히 쉴 수 있게

세상이 모른 척한 눈물까지 그대는 알아봐 주어요

메마른 땅 그 위에 서서 무너질 듯했지만

그늘 같은 그 마음이 나를 향해 있다는 걸 알아

햇살 그 아래 숨겨둔 이야기 누구보다 포근한 걸

바람이 불면 더 향긋해지는 나무 같은 존재인 걸요

메마른 땅 그 위에 서서 무너질 듯했지만

그늘 같은 그 마음이 나를 향해 있다는 걸 알아

지쳐가는 하루 그대에게 가는 걸

오 난 멈출 수 없네요 나를 조용히 안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