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우리
성휘그러니까 사랑은 늘 어려워
마땅한 표현이 없네
애틋한 피사체가 모여
사랑스럽게 노래하네
눈빛을 이어가면
다정한 선율이 되어
새로운 별을 만나
우주에 채워본다
우리의 사랑은
말로는 다하지 못해요
서로를 여름과 겨울로 부비던
우리의 시절로 남았다
어질던 내 마음에
고요한 숲이 돼주오
수줍은 입맞춤에
긴 밤을 지새본다
우리의 사랑은
말로는 다하지 못해요
서로를 여름과 겨울로 부비던
우리의 시절로 남았다
사랑이란 두 글자에
비밀이 숨어있네
우리라는 두 글자에
비밀이 벗겨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