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피어날 작은 너란 희망은

애주레버 (Azurever)

아직 서툰 나의 표현에

그런 마음을 담아

조금은 지친 표정이 물들길 바라

 

넘어져 멈춘 걸음 위로

너를 위한 내일이 있어

조용히 스며드는 작은 소리가

하나 둘 너에게 닿는다면

그냥 두고 싶지 않아

 

너도 모르게 흔들리고 또 넘어진다면

내가 기억할 테니

빛이 머무는 자리에

그대로 너는 빛나주겠니

가끔은 길을 잃고 또 멈추겠지만

너를 위한 내일이 있어

조용히 피어날 작은 너란 희망은

 

손을 내밀면 닿을 수 있는

서투른 웃음, 대화들

지나온 기억들이 말을 해주듯

사소한 순간마저 선명해

그냥 내버려두지 않아

 

너도 모르게 흔들리고 또 넘어진다면

내가 기억할 테니

빛이 머무는 자리에

그대로 너는 빛나주겠니

가끔은 길을 잃고 또 멈추겠지만

너를 위한 내일이 있어

조용히 피어날 작은 너란 희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