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곱게 빗어 들어 올리오

저 멀리 떠나간 그이가

멀리서도 알아보도록

 

흩날리는 맘을 다잡고

부서진 흔적을 모아서

휘이이 사라지지 않게

비녀를 꽂겠소

 

아아 보고픈 그리운 임의 얼굴

아아

뭐가 그리 급해서

날 두고 가신 건지

 

희미하게 남은 기억도

소중하게 간직하겠소

휘이이 잊혀지지 않게

비녀를 꽃겠소

 

아아 보고픈 그리운 임의 얼굴

아아

뭐가 그리 급해서

날 두고 가신 건지

 

당신 있는 곳 따스한 곳이길

홀연히 사라지더라도

그 얼굴 한 번만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곱게 빗어 들어 올리오

휘이이 사라지지 않게

비녀를 꽂겠소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곱게 빗어 들어 올리오

휘이이 사라지지 않게

비녀를 꽂겠소

 

비녀를 꽂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