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 위에 서 있는 나

어디론가 이끌린 걸음

우연처럼 마주친 네 눈이

그 순간 모든 게 변했어

 

아무 말 안 해도

너를 알 것 같은 기분이야

가슴 깊은 곳

닫혀 있던 문이 열려와

 

 

이건 사랑일 거야 예감

조심스레 번지는 떨림

운명처럼 느껴져

이 길 끝엔 네가 있을 것 같아

사랑일 거라는 예감

 

 

바람도 너를 닮아 불고

웃음이 하루를 채우네

나도 모르게 이미

너에게 전부를 건 듯해

 

 

아무 말 안 해도

너를 알 것 같은 기분이야

가슴 깊은 곳

닫혀 있던 문이 열려와

 

 

이건 사랑일 거야 예감

조심스레 번지는 떨림

운명처럼 느껴져

이 길 끝엔 네가 있을 것 같아

사랑일 거라는 예감

 

 

혹시 아닐까 두려워도

내 마음은 너로 가득해

피할 수 없는 지금

난 너에게 걸어가

 

 

사랑일 거러는 예감

숨길 수 없는 마음

네 손을 꼭 잡고서

이 길 끝엔 너와 함께 있을래

사랑일 거라는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