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었다

E.HEH(이해)

너란 걸

나의 끝없는 우주가

 

찰나의 밤이

막지 못하는 별처럼

 

내가

길을 잃어도

잠시

희미해져도

기다려

끝내 우린 사랑일 테니

 

멈춰버린

시간 속에

영원히 갇혀 버린다 해도

너를 부를게

사랑이었다

틀림없이

 

주저하는

마음탓에

조금은 느리게 도착해도

너를 부를게

사랑이었다

틀림없이

 

변한 건

나의 아득한 바다가

 

두려움 없이

지금 너에게로 흘러

 

내가

길을 잃어도

잠시

희미해져도

기다려

끝내 우린 사랑일 테니

 

멈춰버린

시간 속에

영원히 갇혀 버린다 해도

너를 부를게

사랑이었다

틀림없이

 

주저하는

마음탓에

조금은 느리게 도착해도

너를 부를게

사랑이었다

틀림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