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마다

지영씨 (Jiyoungssi)

어제와 난 같은

자리에 서 있는데

그대 내게

한 걸음 와줘요

 

애써 외면했죠

내 마음 때문에

그댈 볼 수가 없다면

나 어떻게 하죠

 

그럴 때마다

그 마음보다 풀기 어려운 건

내게는 없어

오늘도 난 기대하고 싶어

 

그대 마음에

머물고 싶어, 알면서도 계속

변함없이 기다릴래 그댈

이 마음 전해질까 봐

 

닿을 수 없이

마주 보았죠

따뜻해요,

그대의 눈빛은

 

나를 바라보면

마음이 번져서

그댈 놓치게 될까 봐

나 어떻게 해요

 

그럴 때마다

그 마음보다 풀기 어려운 건

내게는 없어

오늘도 난 기대하고 싶어

 

그대 마음에

머물고 싶어, 알면서도 계속

변함없이 기다릴래 그댈

이 마음 전해질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