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몰랐어

모닝커피(Morning Coffee)

온종일 너와 함께했던 기억이 날 흔들어

멈춰진 사랑 앞에 돌아오지 않는 널 보내야만 할까

 

그때는 몰랐어 이런 날을 올 줄은 서로를 놓아 줘야 하는 지금

사랑이 다 흩어지고 너의 흔적 다 흐려질까 믿기지 않은 이별

 

너와 나 밤새 마주하며 나누던 말 기억해

내 곁에 너의 숨결 되돌릴 수 없는 널 지워야만 할까

 

그때는 몰랐어 이런 날을 올 줄은 서로를 놓아 줘야 하는 지금

사랑이 다 흩어지고 너의 흔적 다 흐려질까 믿기지 않은 이별

 

너에게 마지막 사랑은 나라는

그 약속을 나 아직도 믿고 있는데

 

힘없는 너의 손 다시 잡아 보지만 멀어진 마음잡을 수가 없어

돌아선 그 뒷모습에 눈물 대신 널 불러본다 지울 수 없는 이름